[WK 5] 인스턴트 시각 실험
수업 시간에 바우하우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바우하우스와 관련된 영상들을 봤다.
실습을 할 떄 신체 조형과 재조립 이미지를 만들어서 형태를 확장시키는 것이 처음에는 제대로 와닿지 않아서 바우하우스 발레를 이것저것 찾아봤더니 인간의 형태를 확장시키는 여러가지 의상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여러가지 바우하우스 의상들을 보고서 그들을 모아둔 사진과 영상들을 찾아보니 다들 다르면서도 그 차이들이 오히려 조화롭게 모아지면서 재밌고 비정형적인 장면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불규칙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다섯가지의 코스튬을 아래 그려진 사진처럼 구상해서 독특한 구상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콜라주, 드로잉, 디지털을 사용하기 전에,
이 두 사진들을 참고하면서 어떤 의상을 만들어서 포인트나 컨셉을 만들고 모두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6가지의 의상을 구상해봤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마치 하나의 서커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레나 현대 무용같은 유연한 사람의 실루엣을 가진 모습은 발레복이나 짧은 드레스처럼 표현해서 여러가지 이어진 공을 입고 있다거나 이어진 동그란 링을 치마처럼 써서 인간의 실루엣을 확장시켰다. 또 어깨에 무언갈 두르거나 끼우는 것, 바지에 링을 끼우거나 폭 넓은 바지를 입히는 등을 통해 각각 내가 고른 콜라주 사진에 맞는 의상을 입혔다.
콜라주, 드로잉
+차후에 디지털 작업
링을 통해 머리띠와 하의를 추가해서 신체를 확장시켰다. 점제나 면제를 더 추가할까 고민해봤으나 오히려 얇은 선제들로 이루어진 모습이 발레의 자세를 더 잘 보여주고 간결해보여 추가적인 디지털 작업은 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콜라주로 팔과 다리만 사용하고 다른 것은 모두 드로잉만을 사용해 만들었는데,
하얀색 프릴같은 부분의 입체감이 더 볼록하게 나서 띠용띠용한 모습을 내기 위해 디지털을 썼다.
드로잉만을 사용한 사진으로는 더 이목을 집중시켜줄 점제가 부족하다고 여겨 수업시간에 배운 일러스트 사용법을 이용해 별모양을 더 추가했다.
드로잉과 콜라주만을 이용해 만든 것은, 단정하고 링들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더러워보여, 디지털을 사용해서 인간의 형상을 더 확장시키고, 긴 검정 모자가 재미없어보여 디지털로 그라데이션을 통해 색에 재미를 주고 모자에 점제 추가해 더 재밌게 만들었다.
디지털 중에 부풀리기나, 맵핑, 블렌더만 사용하고 입체를 사용하지 않아서 이번엔 차이를 줄겸 입체화와 경사를 사용했다. 바지색을 디지털로 옮길 때 노란색으로 바꾸어보았는데 이것저것 더 해보다가 노란색이 더 화사해보여 수정했다.
애초에 이 의상은 디지털을 많이 쓰도록 계획해서 큰 백지로 치마틀만 잡아두고 공들을 이어붙여서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치마를 만들어봤다.
응용 과제 ( 퍼포먼스 스틸컷 이미지 제작)
바우하우스 발레 스틸컷을 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있을 때 더 재밌어보여서 아까 위해서 만든 작품 다섯개를 사용해 스틸컷을 만들어봤다. 똑같은 사람을 한 명 더 추가하고 각자가 역동적이고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어서 오히려 혼란 속에 화려하면서도 조화로운 장면이 연출된 것 같다. 또, 배경이 아무것도 없으니 화려하기만 하고 절제된 모습이 없어보여서 종이가 찢어진 부분을 추가하여 마치 화면이 콜라주의 일부인 것처럼 표현했다.
ai. 이미지 제너레이터
이번에도 레오나르도 ai를 사용하여
AI 이미지를 만들어보았는데
일단 첫번째로 " 신체 조형과 재조립 이미지를 보여줘." 라고 간단한 프롬프트를 입력했더니 이번 과제에서 원하는 바우하우스의 발레를 본딴 신체 조형과 거리가 먼 그저 일러스트가 나왔다.
두번쨰로 이번엔 "오스카 슐레머의 바우하우스의 발레를 본딴 신체 조형과 재조립 이미지를 보여줘." 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했더니 인간의 형상을 확장시키고 재조립시키긴 했으나 지금 우리가 바라는 작품의 형상은 아닌데다가, 특유의 어떤 의도로 이런 작품을 낸것인지 같은 의심이 들었다.
마지막으로는 "흑백과 삼원색을 이용한 오스카 슐레머의 바우하우스의 발레를 본딴 신체 조형과 재조립 이미지를 보여줘." 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했더니 이러한 결과물이 나왔다. 어떠한 작품을 바라는지 확실히 예시까지 들어줬으나 바우하우스의 발레나 나의 작업물같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실망했다. 이후로도 몇 번 더 조금씩 다른 프롬프트를 입력해보았으나 끝까지 내가 원하던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이를 통해서 ai가 바우하우스의 오스카 슐레머에 대해 잘 모르거나, 그 발레작들에서의 포인트나 특징을 잡아 그림을 산출해내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그래서 ai를 더 발전시켜 정확하게 무엇을 바라는지 확신시키는 등의 단계를 거친 후에 작품을 만들어내도록 명령하는 것이 앞으로 ai에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ai 이미지 제너레이터가 인간의 정교함, 세밀함이 부족하고 입력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완벽하게 수행해내지 못하는 점에서 인간을 따라오기엔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