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탈트 법칙 중 하나인 전경과 배경 법칙을 볼 수 있는 형상을 찾아봤다.
게스탈트 법칙 중 전경과 배경은 안정적인 전경과 배경 관계 속에서 형과 배경이 분명하게 분리되어서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우리의 눈을 통해 본 배경과 형상을 분리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의 일상 속에서 보이는 게스탈트 법칙들을 통해서 느낀 것이 있는데, 명도, 색, 채도 등이 달라지면서 한 가지 속에서 두 개 이상으로 구분된다는 것이 사람들의 시지각을 자극해 선명하다고 느끼거나 흥미과 관심을 끌어서 한 번 더 보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사진들을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보자면 게스탈트 법칙은 사람들의 이목을 한 번 더 끌게 해주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어서 홍보하거나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을 때 디자인에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전경 중 하나는 위를 올려다보면 바로 보이는 나뭇가지와 하늘의 색과 명도 대비를 통해서 하늘의 배경과 나뭇가지의 형상이 분명하게 분리되는 풍경이다. 어두운 나뭇가지 때문에 하늘이 더 밝고 화창하게 보였고 하늘에 자잘한 금이 가는 것처럼 보였다.
전체적인 풍경과 기하학적인 형을 가진 건물들의 구멍 사이로 보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건물과 뚫린 구멍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숨겨진 방처럼 보여서 더 집중되고 그 안은 어떤 형상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계속 상상할 수 있었다.
또 자연 풍경 속에서 우리의 시지각을 활용해서 하얀 구름, 파란 하늘, 땅이 명도로 색으로 구분되면서 화창한 날씨의 숲 같고 맑고 선명해보여서 더 좋았다.
어두운 배경에 하얗고 작은 눈사람이 오밀조밀 붙어 한 덩어리를 이루거나 박물관에서 본 도자기가 깨진 조각들이 아슬아슬하게 모여 멀리서 보면 한 덩어리를 이루는 것 또한 게스탈트 법칙 중 하나로 보는 이에게 쾌감과 재미를 줘서 한 번 더 보도록 해서 이목을 끌게 했다.
또, 우리가 도로를 걷다보면 보이는 나무를 받쳐주는 판을 보니, 구멍이 뚫려 있어서 하나의 물건이나, 두 가지로 분리되어서 보여졌다. 아마 구멍이 없었다면 단순해보였을 부분이나, 구멍을 뚫어둬서 더 재밌어보였다. 또 전체적인 부분은 보이지 않지만 나무를 지지하고 있는 원이 있는데 그 원을 둘러싸고 있는 직선이 마치 해와 햇빛처럼 보였다.
도시 속에서 볼 수 있는 길고 사각형의 건축물 덕분에 딱딱 하늘과 떨어지는 모습이 깔끔하고 견고해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 안심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야경을 보면, 어둠 속에서 반짝거리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 불빛들을 따라서 경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게슈탈트 법칙을 발견했다. 여러가지 반짝거리는 불빛을 이어보면 어두워도 건물의 형상이나 도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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